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평일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다녀왔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모터쇼인데 국내 최대규모로 열리잖아요. 평일에 좋은 기회로 다녀 왔습니다. 어떤 것들을 구경했는지 같이 보시죠 ㅎㅎ
(최대한 사진에 나오신 분들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불편하신 사진은 댓글 달아주시면 모자이크 수정하겠습니다.)
1. 이동 방법
저는 GTX A를 타고 왔어요!
GTX-A 킨텍스역에 내리셔서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인 줄 착각해서 들어갔는데요. 자동차들이 막 있길래 아 여기구나 했습니다. 근데 거긴 현대모터스튜디오 더라구요 ㅋㅋㅋㅋ
암튼 1번 출구에서 좀 더 걸어가면 킨텍스 제1전시장이 나옵니다. 반대편에는 제2전시장이 있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요. 주말엔 얼마나 더 많을지 ㄷㄷㄷ
2. 입구 근처
입구로 들어가면 BMW 가 먼저 반겨 줍니다.
개인용? UAM 입니다. 안전하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탈 날이 머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도 미국 중국에 못지 않게 좋은 UAM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발표한 자율주행자동차 입니다.
아마 운전석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B형?자율주행자동차 인 것 같습니다.
포르쉐도 있습니다. 언제 한 번 타볼수 있을까요?ㅎ
제네시스도 있어요. 컨셉카 같은데 엄청 멋있네요. 뚜껑 열리는 제네시스라니 ㄷㄷㄷ
이제부터 제 꿈의 자동차 입니다.ㅋㅋㅋ
현차의 자율주행셔틀인 셔클도 있네요. 세종, 검단 등 특정 구역 내에서 (특정 ODD 이내) 로보택시 형태로 서비스 했던 것 같습니다.
3. 기아
맨 왼쪽에는 기아가 있었어요. 되게 컸어요. 주로 EV 계열을 전시해 놓은 듯 했어요. 그리고, 픽업트럭?형태의 차량인 타스만도 볼 수 있었습니다.
EV9 GT도 있었는데 인기 많아서 사람이 많더라구요 ㅋㅋ
뒤에서 보니까 생각보다 트렁크가 좁네? 생각했는데, 옆에서보니 3열..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겁나 크네요 차가 ㅋㅋㅋ
4. BYD
핫한 BYD 입니다. 테슬라는 이번 쇼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자리를 BYD가 크게 대신하고 있는 듯 했어요. 홍보도 엄청 하구요.
BYD 시승도 할 수 있네요.
BYD U9입니다. 멋있네요.
그 유명한 아토3 입니다.
4.1. 아토3 제원
- 전장x전폭x전고(mm) : 4455x1875x1615
- 휠케이스 (mm) : 2720
- 모터 최대 출력 (kW) : 150
- 모터 최대 토크 (Nm) : 310
- 0~100km/h (s) (제로백) : 7.3(FWD)
- 플랫폼 : e-Platform 3.0
4.2. e-Platform 3.0
FWD이네요. 메인급으로 보이는 ECU 세 개가 차량 앞쪽에 들어가는군요. 이렇게 차량 안을 보니까 신기합니다. ㅋㅋ
5. 벤츠
5.1 마이바흐 (S 680 제원)
- 엔진 배열/실린더수 : V12/12기통
- 배기량 (cc) : 5980
- 최고출력 (ps/rpm) : 630/5100 ~ 5500
- 최대토크 (kg.m/rpm) : 91.7/2000~4500
- 가속력 (0->100km/h:초, 제로백) : 4.5
- 최고속도 (km/h) : 250
- 복합연비 (km/l) : 6.1
마이바흐는 제원부터 멋지구만요. 안쪽을 봤을 때, 운전석도 좋아보였지만 확실히 회장님 자리라서 넓고 고급져 보였습니다. 못찍은 것이 아쉽네요.
5.2 지바겐 G 380 EQ
- 모터 최고출력 (kW) : 432
- 모터 최대토크 (Nm) : 118
- 모터 최고속도 (km/h) : 180
- 가속력 (0->100km/h:초, 제로백) : 4.7
- 배터리 용량 (kWh) : 118
- 1회 충전 주행거리 (km) : 392
- 복합전비 (전기 : km/kWh) : 3
제원이 뭔가 마이바흐랑 카테고리가 다른게 재밌네요. 벤츠가 크니까 연구/생산 하는 부서가 달라서 그런걸까요~?ㅎㅎ
이 큰 차가 제로백이 무려 4.7 ㄷ ㄷㄷ. 전기차의 위용인가요 ㅋㅋㅋ
6. 커피
커피는 입구 가는 길에 뚜레주르를 갔어요. 아메리카노 4천원 이네요.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다른 카페들보다 아메리카노는 제일 쌌던 것 같아요.
8. 기타
포럼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자동차 산업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발표를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9. 총평
이번 모터쇼는 혹평이 많은 것 같지만, 차가 많아서 구경하고 타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만, 뭔가 직접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있었어요.
그래도 재작년에는 GTX가 없어서 합정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훨씬 편리해진 점이 참 좋았습니다.
포럼이나 세미나처럼 단순 전시를 넘어선 행사들도 인상적이었고요.
저는 그래도 재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한 번 더 참여해보려 합니다.ㅋㅋㅋ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