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부, 여행 리뷰해요~~!!
여행과 음식

이속우화 천공 - 한우 오마카세

by 하나리나 2022. 3. 27.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압구정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이속우화 천공"에 다녀왔습니다.

 

약 한 달 전에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여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오후 5시 30분으로 예약을 하였구요. 가게에 들어가면 이미 세팅이 완료되어 있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와인잔이 보이시죠? 와인은 사오셔서 드셔도 되더라구요. 저와 여자친구는 술을 하지 않아서 와인은 따로 주문하거나 사지 않았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오늘의 메인 고기입니다. 채끝등심과 부채살 부위라고 하구요. 루이비통 가방에 올려져서 손님들에게 한 번씩 보여줍니다 ㅎㅎ

이속우화 천공

처음으로 나오는 음식은 멘보샤+육회입니다. 육회는 우둔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 전에 15,000을 추가하면 우니와 트러플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저희는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멘보샤는 한입 크기로 먹기엔 사실 컸습니다. 육회가 대단히 신선하다고 느껴졌고, 저는 베어먹기 싫어서 그냥 한 입에 먹어버렸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샐러드는 당근+우엉으로 만든 샐러드가 나왔구요, 위에 치즈를 뿌려주셨습니다. 

달달하니 약간 고구마 같으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채끝살, 부채살

한우입니다. 위에 있는 부위가 채끝살이고, 아래는 부채살입니다. 이렇게 두 덩어리는 4명에게 골고루 나눠집니다.

 

이속우화 천공, 채끝살, 부채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계신 것이 부채살 부위이구요.

 

이속우화 천공, 채끝살

먼저 채끝살을 먹었습니다. 굽기는 미디엄 레어 였고, 먹는 순간 고기의 육즙이 터지고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부채살

부채살은 채끝보다는 덜 부드러운 느낌이었지만 씹는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속우화 천공, 업진살

특수부위로는 업진살을 주셨어요. 기름이 꽤 있고, 육즙이 터지는 것이 꼭 차돌박이를 먹는 듯 하였습니다. 몇 점은 이속우화에서 만든 소스를 발라서 구워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속우화 천공
이속우화 천공

다음으로는 불고기와 시즈닝의 파이입니다. 살짝 매콤하고 파이 자체도 되게 맛있었습니다. 요리사께서 파이 전문점을 낸다고 하시는데 기대가 됩니다 ㅎㅎ

 

이속우화 천공
이속우화 천공

식사류로는 소고기(우둔살) 버섯 밥 + 된장찌개였습니다. 된장은 살짝 묽은 느낌이었지만, 시원하고 꽃게나 새우도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ㅎㅎ 한그릇 더 먹고 싶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망고 디저트와 함께 모든 식사가 끝이 났습니다!

 

이속우화 천공,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로 유명한 만큼 예약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것 같고, 저도 오마카세가 처음이었는데 만족했습니다.

먹다보니 은근 배도 부르더라구요 ㅎㅎ

고기 자체가 많이 먹고 싶은 날보다는 특별한 기념일 같은 때에 가족이나 연인끼리 가시면 되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