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4월 1일)에 홀로 관악산 연주대를 찍고 왔습니다.
갔던 곳들의 풍경을 한 번 리뷰해볼까 합니다.
그 전에,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초보자 코스로 많이 설명하시던데,, 평소에 저처럼 산을 가지 않으시던 분들은 좀 빡셉니당.
코스: 서울대입구 -> 연주대 -> 서울대 공대 캠퍼스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20~30분 휴식)
먼저,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 정류장에서 내려서 관악산 공원 입구로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초행이었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연주대' 이정표만 보고 쭉쭉 따라 올라갔습니다.
관악산 공원 입구부터 약 20분 정도는 거의 평지입니다. 오염된 것 같은 호수와 기분좋은 구름을 보며 살랑살랑 걸어갔습니다.
어느 정도 걸으시면 슬슬 언덕이 나오는데요.
관악산이라는 이름답게 돌로된 길이 많습니다.
올라갈 때는 어렵지 않게 올라갔던 길이지만, 내려올 때는 돌을 밟으며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어요!
한 시간 정도 올라가다보면 아래 그림처럼 뭔가 보입니다.(나중에 알고 봤더니 기상관측소더라구요 ㅎㅎ)
슬슬 경사가 급해지고, 수많은 계단이 난옵니다.
그러다가 잠시 뒤돌아보면 꽤 올라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쪽엔 올라왔던 길이 보이는데 계단이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
연주대 가기 전에 경치 좋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김밥도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연주대 한 번 보고, 기도하는 소리(?)도 크게 잘 들립니다 ㅎㅎ
얼마나 올라 왔나 봤더니 629m 더군요 ㄷㄷㄷ 뿌듯합니다:)
(tmi, 한 켠에 삼각점이 있어서 찍었어요! 울릉도 갔을 때도 삼각점을 봤었는데 신기하네요 ㅎㅎ)
내려올 땐, 서울대학교 공학관 쪽으로 내려왔구요. 제2공학관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를 나왔습니다 ㅎㅎ
선선해지는 봄에 등산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등산하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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